원주시 원동 재개발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2일 원주 시에 따르면 원동 남산주택재개발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시공사 선정, 정비구역 지정 등 제반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월 22일 주민 87.6%의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오는 5월 조합설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진위는 조합이 설립되면 연내 사업시행 인가를 마무리 하고 이르면 2008년 주민 이주를 시작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산지구 재개발 면적은 5만1천209㎡ 규모로 임대 82세대를 포함해 총 932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원동나래 주택재개발조합설립 추진위원회도 지난 달 주민 83.8%의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 오는 6월 조합 설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