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재개발 사업 포스코가 사업자로 선정
부산 연산동 재개발 사업 포스코가 사업자로 선정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06.11.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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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산동 재개발 사업 포스코가 사업자로 선정
 
  
도정법 강화 후 최초… 18~42평형 1,000세대 신축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2구역의 재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연산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995번지 일대 1만5천여평을 재개발해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으로 연면적 4만6천여평에 18∼42평형 1천세대(지하 3층∼지상 28층 11개동)가 지어진다. 착공은 내년 5월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지역이다. 인근에 부산시청, 법원, 연제구청, 이마트가 위치해 있고, 사업지 바로 뒤에 황령산이 솟아 있어 천혜의 프리미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산 2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정비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되고, 올해 5월에 조합설립인가를 얻었다.
 
연산2구역은 지난 8월 25일 도정법 개정안 발효 이후 전국 재개발 사업 가운데 최초로 시공사를 선정한 사업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관련법 강화로 시공사 선정이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변경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정절차가 까다로워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지난 8월 약 2천300세대의 부산 망미2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연산2구역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재개발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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