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0구역이 조합창립총회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신당제10구역 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선출의 건, GS건설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조합원 486명중 295명(서면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황기전 위원장을 조합장으로 피선했으며, 그 외에 감사 1명, 이사 9명, 대의원 53명을 각각 선출했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창립총회 이후 신당10구역의 향후 일정으로는 10월경 중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2007년 3월중에는 사업시행인가，2007년 6월에는 관리처분，2007년 9월~2008년2월까지 이주 및 철거，2008년 5월 분양 및 착공，2010년 11월 준공·입주하고，2011년 1월까지 청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출된 황기전 조합장은 “이날의 기쁨은 모두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 덕이다”며 “신당10구역이 큰 어려움 없이 정비구역지정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성원의 힘이다”고 전했다. 또한 황 조합장은 “오늘의 성원을 발판으로 조합설립인가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총회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사업계획 및 사업시행 동의안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2006년도 예산안 △협력업체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주)알바트로스플러스 △설계사무소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신대 ENG △정비계획 수립업체 (주)시감엔지니어링 도시건축사무소 △철거업체 삼오진 △김석우 법무사 사무소 △한솔 세무회계사무소 등을 각각 추인 또는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