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3동 뉴타운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의만)가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 삼성교회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총회에서 이 위원장은 “오늘 주민총회는 사업추진을 위한 첫 모임”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사업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GS건설이 제시한 사업참여제안서에 따르면 이주비 금융비용 평당 7만원을 포함해 평당 공사비는 317만원이고, 무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6천만원이다.

 

지질은 일반토사 100% 기준으로 2006년 8월 착공기준으로 실착공시 재정경제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월할로 적용하고, 실착공후에는 공사비 인상요인이 없도록 돼 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이 혼재된 대명동 2296-2번지 일대 2만5천500여평의 대명3동뉴타운은 용적률 241.8%를 적용, 지하2~지상15층 1천583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평형별로는 12평(임대) 135세대, 25평형 120세대, 32평형 968세대, 45평형 240세대, 52평형 120세대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건축사사무소로 화인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정비업체로는 창성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시공자 선정의 건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추진위원회 사무국 운영 및 보수규정 인준의 건 △재원조달 방법의 결정 및 변경에 대한 동의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