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부산시 진구 부암6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주권을 확보했다.
부암6구역 추진위(위원장 지정갑)는 지난 19일 전체 토지등소유자 688명중 347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풍림산업을 사업파트너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지 위원장은 “재개발 사업의 주민들의 단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부산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더욱 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풍림산업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에서 쌓은 풍림만의 노하우와 기술을 부암6구역에 쏟아 부어 성공적인 사업장으로 만들겠다”며 “주거환경과 프리미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명품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월 15일 진구청으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은 부암6구역은 풍림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한 이후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는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풍림산업이 제시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비는 이주비 금융비용 14만원을 포함해 평당 305만원이고, 무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9천만원이다.
2종 일반주거지역인 부암6구역은 건축연면적 7만7천220여평에 용적률 251.96%를 적용해 18평형 126세대, 24평형 200세대, 33평형 412세대, 45평형 472세대, 52평형 236세대 등 총 1천44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사무국 운영규정(안) 인준의 건 △월 예산(안) 인준 및 재원조달 방법 결정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추진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