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주민총회를 개최해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의 주요 안건으로는 ‘시공사 선정의 건’과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에 관한 인준의 건’으로써 총 토지등소유자 348명 중 234명이 참석했다. 시공사 선정 건은 234표로 롯데건설을 선정했으며, 협력업체 선정 건은 205표로 (주)파우스디엔씨가 선정됐다고 추진위 측은 전했다. 그 밖에 설계업체로는 (주)디엔에이엔지니어링이, 기술용역업체로는 (주)원일이엔씨가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롯데건설의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용적률 189.76%에 지상14~15층 15개동으로 총 1천3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도급공사비로는 299만5천원이 제시됐으며, 여기에는 무이자이주비에 대한 금융비용은 제외됐다. 공사비에는 건축공사비, 토목공사비, 전기통신공사비, 기계설비공사비, 조경특화공사비, 단지내 시설제인입비, 공사관련 제세공과금, 공사관련 민원경비, 품질관리비, 하자보수비, 모델하우스 건립비, 실내 공기질개선 공사비 등이 포함됐다.

 

이주비의 경우 무이자이주비는 세대당 1억2천만원이 제시됐으며, 유이자 이주비의 경우 감정평가 후 담보범위 및 법적 한도내 추가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