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역 재개발이 ‘하늘채’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다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고성용)는 코오롱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7시 다가동 소재 복자성당에서 열린 다가구역 임시총회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240명 중 188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이 가운데 코오롱건설이 주민 대다수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추진위 측은 전했다.
이날 고성용 위원장은 “열악해져가는 주거환경 속에 재산가치가 하락하고 주민들도 하나 둘 떠나는 사람이 많았다”며 “이제라도 이 곳을 재개발해 과거의 명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전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우리 다가구역은 전주시 제일의 살기좋은 아파트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코오롱건설과 우리주민의 꿈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