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2구역이 재개발 추진 후 3년 만에 총회를 개최하고 협력업체를 추인하는 등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영)는 지난달 21일 강북캐슬웨딩홀에서 총원 496명 중 331명(서면 207 포함)이 출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 지난 6월 추진위원회에서 공개경쟁입찰로 선정된 (주)유니빌과 (주)유민건축이 230표를 받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건축사 사무소로 각각 추인됐다.

 

또 △추진위원회 예산(안) 결의의 건 △업무규정 및 보수규정 결의의 건 등은 각각 216표와 213표의 찬성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김재영 위원장은 “성공적인 재개발 사업을 염원하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힘입어 사업 진행에 큰 힘이 실렸다”며 “내 재산을 키운다는 한뜻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더 나은 환경과 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