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8구역 시공사 두산 선정
청량리8구역 시공사 두산 선정
  • 박노창 기자
  • 승인 2006.08.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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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8구역 시공사 두산 선정
 
  
총공사비는 평당 305만원 제시
조합원 이사비용 100만원 지원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진)의 시공사로 두산산업개발이 선정됐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214명 중 서면결의를 포함해 140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총회에서 두산산업개발이 124표를 얻어 사업파트너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재개발사업을 착수한 이후 지난 1월 동대문구청으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사업에 매진해 왔다”며 “오늘 선정된 시공사, 정비업체 등과 협력해 조합원들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공사로 선정된 두산산업개발 백명승 차장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시공사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두산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상정된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 추인의 건(정비업체-정림컨설팅, 설계업체-대한가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두산산업개발이 제시한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평당 건축공사비는 292만3천원이고, 무이자이주비 금융비용은 평당 12만7천원으로 총 공사비는 평당 305만원이다. 무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을, 유이자 이주비는 세대당 5천만원을 제시했으며, 조합원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1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청량리8구역은 약 8천여평의 대지에 용적률 230.46%를 적용해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565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16평형 99세대(임대), 26평형 157세대, 33A평형 104세대, 33B평형 105세대, 43평형 100세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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