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4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762가구 신축
상계4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762가구 신축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2.11.28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적률 254.88% 적용

 

서울시 노원구 상계4 재개발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상계재정비촉진지구 내 7개 구역중 하나인 상계4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이 지역의 뉴타운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일 제3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계역 인근에 아파트 762가구를 짓는 내용의 ‘상계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에 따르면 상계동 85-33번지 일대 상계4구역은 대지면적이 2만7천426.8㎡로 용적률 254.88%를 적용해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8개동 762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이 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이 618가구이고, 재개발임대주택이 144가구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30㎡형 67가구 △40㎡ 60가구 △48㎡형 18가구 △59㎡형 266가구 △83㎡형 336가구 △105㎡형 15가구 등이다.

상계로와 수락산길을 접하고 있는 상계4구역은 인근에 지하철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 주변에 신상계초, 덕암초, 계상초, 중계초, 상계초를 비롯해 상계제일중, 온곡중, 청원고, 제현중·고 등이 있으며, 학원가로 유명한 중계동 은행사거리가 근처에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공공기여 방안의 일환으로 상계4구역은 공원, 공공청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게 된다.

 
먼저 구역 북쪽에 공원(1천789㎡)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녹색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청사 부지(663㎡)도 제공된다. 이 부지에는 향후 주민센터 등이 건축될 예정이다. 또 수락산과 연결되는 보행자전용도로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상계4구역에 재개발임대주택 144가구를 공급함으로써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체 762가구의 54%인 411가구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2~3인 가구 등 다양한 주택수요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4구역의 착공 예정일은 2014년 3월이고 준공 예정일은 2017년 3월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