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망원1구역에 현산‘아이파크’ 들어선다
마포 망원1구역에 현산‘아이파크’ 들어선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2.12.1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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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3㎡당 427만3천원’                          
용적률 249%… 375가구 신축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에 ‘아이파크’ 브랜드가 걸린다.

 
지난 1일 망원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망원1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현산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427만3천원으로 순공사비 3.3㎡당 389만2천원에 제경비 3.3㎡당 38만1천원이 포함돼 있다. 이주비 대여 조건은 총액 482억원 범위 내에서 세대당 평균 2억5천만원을 지급한다.

이사비용은 2천만원, 추가 이주비는 담보범위 내에서 지급하기로 했다. 사업비로 318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한다. 유이자 사업비 금리 조건은 2012년 10월 기준 PF 금리로 5%를 제시했다.


사업비 상환 조건은 공사비 상환 후 조합 수입금에서 상환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부담금 납부 방법은 이자후불제를 적용하되 입주시 일시납부하면 된다.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조정 부문은 착공기준일까지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으며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변경도 없다. 


현산 공태국 소장은 “현대산업개발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한강변 명품아파트로서의 명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 승인 건 △조합업무규정 변경 승인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 건 등도 의결했다.


김준남 조합장은 “시공자가 정해진 만큼 향후 더욱 빠른 속도로 사업추진을 진행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계속해서 망원1구역 재건축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인가 내용에 따르면 망원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은 마포구 망원동 458-16번지 일대 2만649.4㎡에 용적률 249.03%를 적용해 총 375가구를 신축한다. 면적별 가구 수는 △59A형 60가구 △59B형 54가구 △84A형 86가구 △84B형 64가구 △84C형 32가구 △111형 79가구 등이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조망권의 특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망원1구역의 특장점이다. 한강 북측에 위치해 있어 가구 배치를 모두 남향으로 하면서도 일조와 조망 모두를 갖췄다.


강변북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성산대교와 양화대교를 사이에 두고 있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과 2호선 합정역도 도보 10분 거리다.


망원1구역은 지난해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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