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4 재건축 대의원 보궐선임 완료
구로구 개봉4 재건축 대의원 보궐선임 완료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3.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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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개봉4구역이 대의원을 보궐 선임하는 등 재건축사업 정상화를 위해 내실을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일 개봉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철호)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은혜림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119명 중 63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개봉4구역은 대의원 보궐 선임의 건을 상정해 방기휘씨, 정상순씨, 이병억씨, 김화용씨, 홍영희씨, 박수길씨 등 6명을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총 12명의 법정 대의원수를 채워 정상적인 조합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개봉4구역은 정비업체인 유비에스디와의 계약 해지를 결의했다. 이는 주민감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유비에스디의 업무상 과실이 드러나 결국 해지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자료집에 따르면 개봉4구역은 지난 2007년 7월 주민총회에서 유비에스디를 정비업체로 선정하고 용역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3월 주민감사발의서가 조합에 제출돼 대의원회에서 주민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합업무절차상 하자, 사업비 과다지출 등의 위반사항이 명확하게 드러나 정비업체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 계약해지 수순을 밟게 된 것이라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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