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로1 도시환경, 건축심의 통과
마포로1 도시환경, 건축심의 통과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3.04.24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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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실 규모 관광호텔로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이 외국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대비해 626실의 대규모 관광호텔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마포로 1-34(가든호텔)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마포로1구역은 마포구 도화동 169-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천79㎡에 달한다. 여기에 건폐율 57.98%, 용적률 999.73%를 적용해 지하6층~지상29층 높이의 총 626실 대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기존 362실에서 264실이 늘어난 규모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숙박시설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관광숙박시설 확충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 가로활성화를 위해 지상1층에 개방적인 로비를 계획했다.

 

더불어 지하1, 2층에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공개공지를 연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장애 없는 보도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보행자의 접근성 및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공성 기여 방안으로는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 하기로 했다.

 

공공성 기여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구역 북동측에 도로(349㎡)와 공원(61.10㎡) 및 녹지(62.70㎡)를 조성해 기부채납 한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내 도로가 정비되고, 주변 지역에 부족한 녹색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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