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2, 정비사업비 예산안 359억원 결의
염리2, 정비사업비 예산안 359억원 결의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3.06.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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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루건설 등 협력업체 선정도

 

서울 마포구 염리2구역이 정기총회를 개최해 정비사업비 예산을 확정하고,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염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용택)은 지난 14일 구역인근에 위치한 거구장 웨딩홀에서 전체 조합원 427명 중 25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안건은 정비사업비 예산(안) 및 사용 승인의 건이다. 이는 착공을 앞두고 사업에 필요한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조합원들의 이주 독려차원에서 지원될 이주촉진비 등이 포함된 예산안이 주된 골자다.

이 안건에 따르면 정비기반시설공사비 및 인입공사비, 임대부지 건축비산출 용역, 이주 촉진비로 51억5천만원이 책정됐다. 또 토지 및 건축물 보상비로 약 286억원, 총회개최비용 1억5천만원, 예비비로 20억원 등 총 359억여원이 책정됐다. 안건은 개표결과 원안 가결됐다.

이와 함께 기 선정 협력업체 및 계약, 토지매입 추인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이 안건은 기존 총회를 통해 기 승인받아 확보된 예산범위 내에서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토지를 매입하는 내용이다.

선정된 업체는 △명도소송업무에 법무법인인덕 △수용측량(건물, 사도, 영업장소)업무에 한라이엔씨 △보상(청산자 및 영업)평가업무에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나라감정평가법인 △석면조사 및 석면해체업무에 한국석면안전진단 △폐기물처리공사에 센트로건설, 참마루건설 △이주관리업무에 지나기획 등 총 8곳이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변경토지에 대한 매입비도 책정돼 원안 가결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조합업무규정 변경(안) 승인의 건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한편 이 구역은 지난 200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2010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바 있다. 시공자는 GS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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