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1 조합장 김형진씨 내년 말 관리처분 신청
개포1 조합장 김형진씨 내년 말 관리처분 신청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3.08.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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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표 저층단지인 개포주공1단지가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면서 재건축사업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임기가 만료된 조합장, 이사, 감사 등 조합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에는 김형진씨가 당선됐다. 또 이사에는 임령씨, 최문호씨, 박석문씨, 정통분씨, 조현세씨, 서대원씨, 유영호씨, 권상득씨, 김정아씨, 최성근씨 등 10명이, 감사에는 김문정씨, 김남조씨, 김호인씨 등 3명이 각각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현재 조합원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은 신속한 사업추진이다”며 “앞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해 우리 모두의 염원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개포주공1단지는 내년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거쳐 내년 말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내년까지 관리처분을 신청할 경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개포주공1단지는 현재 5층 규모의 124개동 5천40가구에서 용적률 240%를 적용해 최고 35층에 69개동 총 6천662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약 1천200여가구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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