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힘찬 ‘날갯짓’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 힘찬 ‘날갯짓’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3.08.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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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피엔디 등 11개 협력업체 선정
용역업체 대한지적공사와 계약추인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이 정기총회에서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이상용)은 지난달 27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 청소년수련관 소극장 4층에서 전체 조합원 1천542명 중 총 876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민들의 관심이 쏠렸던 안건은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협력업체 선정의 건이다.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업체에 동림피엔디, 교통영향평가에 도시과학연구원, 환경영향평가에 제일엔지니어링, 친환경인증 및 환경업체에 이에이그룹, 정비기반시설 설치 공사비 산출 및 임대주택 공사비 산출업체에 시원씨앤디, 문화재지표조사업체에 한강문화재연구원, 석면조사업체에 매트로리사이클링, 지장물(상수도)조사 및 철거업체에 프라나건설, 지장물(전기) 조사 및 철거업체에 경북전기, 지장물(도시가스)조사 및 철거업체에 케이원엔지니어링, 국공유지 감정평가업체에 제일감정평가법인 등 총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용역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대한지적공사와의 수의계약을 추인 받았다.

이밖에 △조합정관 변경(안)의 건 △2013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추인의 건 △조합사업추진을 위한 개략적인 정비사업비(안) 승인의 건 △조합 자금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조합차입금 및 차입금에 대한 이자지급 추인의 건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미지급된 비용 추인의 건 △정기총회를 위한 총회대행업체 및 사회자 선정 이사회 위임 추인의 건 △변전소 이전 및 송전탑 제거 전담위원회 구성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이 조합장은 “선정된 협력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빠른 시일 내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명품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조합원들이 꿈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엿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는 조합원 10분의 1이상 발의로 임시총회도 개최됐다. 상정된 안건은 조합 임원 해임의 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조합 임원 2명이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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