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3주구 새 집행부 출범
반포주공1단지3주구 새 집행부 출범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3.08.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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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진위원장에 김주훈씨 선출
감사 윤충모·추진위원 이순희 등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달 20일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추진위원회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추진위 설립에 동의한 1천60여명 중 77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주훈 후보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윤충모씨가 선임됐고, 이순희씨 등 117명의 추진위원도 구성됐다.


김주훈 위원장 당선자는 “토지등소유자 중 한 사람으로서 사업단계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절망적이었다”며 “이러한 아픔을 딛고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에 정상화를 위해 힘을 합해 주신 모든 토지등소유자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등소유자들의 뜻을 받들어 하루 빨리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반포주공1단지3주구는 △선거관리규정(안) 추진의 건 △운영자금차입의 방법과 그 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추진위원회 예산(안) 및 총회개최 비용정산 승인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그동안 반포주공1단지3주구는 운영규정을 승인받지 않은 채 집행부를 구성하고 시공자 등의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다.


그러다 지난 2월 서초구청으로부터 추진위 승인 당시 운영규정 승인 미비로 기존의 업무를 무효로 하고 새로운 운영규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행정지도를 받았다.


사업단계가 최초의 추진위 승인을 받았을 당시로 회귀하게 된 셈이다. 이후 전열을 재정비해 지난 5월 운영규정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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