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합장에 김용석씨 선출
내달 중 조합설립인가 추진

 

성남 신흥주공이 오는 11월 시공자를 선정한다. 신흥주공 주택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성남시 수정구청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신임 조합장으로 김용석 위원장을 선정했다.

김 조합장은 “내달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11월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내년 12월 재건축부담금을 피해 가기 위해 사업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감사로 서정성씨, 김중광씨, 이사로 윤택순씨 외 7명, 김연학씨를 포함 120명의 대의원도 선출했다. 설계자에는 삼우설계와 테마큐브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승인 건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 및 사업계획 동의 건 △조합정관(안) 및 업무규정(안) 승인 건 △건축사사무소 선정 및 계약체결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수행업무 추인 건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 건 △대의원 선출 건 △조합운영비 예산(안)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 건 △총회 결의사항 위임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 건 △상가협약 승인 건(상가 독립정산제 승인 포함) △테라스하우스 배정기준 승인 건 △총회 인력공급 용역 계약체결 건 등이다.

이에 앞서 주민총회도 개최해 구역내 위치한 일부 반대 주민이 거주하는 연립동을 구역에서 제외시키는 안건에 대한 의결 등이 이뤄졌다. 연립동 제외 안건은 조속히 조합설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립측 반대로 인한 동별 동의 요건 충족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도시계획업체 추가용역비 지급 건 △2013년 1월 26일 주민총회 경비 승인 건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용역비 변경 건 △ 2013년 1월 26일 주민총회의 ‘추진위원 해임 건’ 추인 건 등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