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에 공사 착수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268-6번지 일대 3만6천617㎡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이 지역의 노후·불량건축물이 80%를 초과해 재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 최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미 지난해 2월과 올 3월 등 2회에 걸쳐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주민의 70%가 재개발사업에 찬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르면 오는 2014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향후 4년간 추진된다.

용역에 들어간 정비계획에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용도지역에 맞는 적정개발과 생활권 단위의 정비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정비계획이 수립되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지정 고시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공사착수 순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서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강하고 관심도가 높다”며 “본격적인 착공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행정적인 뒷받침을 다해 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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