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원대동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기존 시공자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입찰공고 내용에 따르면 건설산업기본법에 의거해 건설사로 등록한 업체라면 어떤 업체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방식은 도급제 또는 지분제 어느 방식을 택해도 상관없도록 해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도급제 또는 지분제 중 하나를 택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입찰마감은 내달 4일이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 사업은 서구 원대동3가 1402-11번지 일대 총 7만5㎡의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17~25층 규모의 아파트 1천7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한편,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주민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조합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시공자로부터 사업 운영비용을 지원받지 못해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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