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4, 초대 조합장에 장덕환 現 위원장 선출
개포4, 초대 조합장에 장덕환 現 위원장 선출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3.10.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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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250% 최고 35층 3,329가구 신축
15평 조합원이 34평 땐 1억1천만원 부담

 


서울 강남구 개포4단지 조합장에 현 장덕환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개포4단지는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장 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뽑았다. 감사에는 김용근·김효동씨가, 이사에는 남상현씨등 10명이 선출됐다.

 

장 조합장 당선자는 “앞으로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분양신청 등을 거쳐 관리처분까지 남은 일정이 있다”며 “토지등소유자들의 참여와 협조가 있다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국내 최고의 재건축단지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략적인 사업계획과 조합원별 분담금 추산액도 공개됐다. 먼저 통과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개포동 189번지 일대 개포4단지는 대지면적이 14만2천376.9㎡로 여기에 법적상한용적률 250%를 적용해 지하2~지상35층 아파트 38개동 3천32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43㎡ 413가구(재건축 소형주택 210가구 포함) △59㎡ 586가구 △76㎡ 200가구 △84㎡ 1천450가구 △97㎡ 280가구 △105㎡ 400가구(부분임대 20가구 포함) 등이다.


이 같은 사업계획에 따라 조합원별 분담금을 추산하면 15평 조합원이 31평을 분양받을 경우 1천387만9천원을 납부하면 된다. 만일 34평을 분양받을 경우 1억1천295만9천원이 분담금이다. 13평 조합원이 31평을 분양받으면 1억7천134만원을, 34평형은 2억8천42만원을 각각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또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및 비용 추인의 건도 통과됐는데 △설계자 건원 △시공자 GS건설 △안전진단업체 한국구조안전기술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토코마 △법무사 조래진 법무사 △감정평가업체 미래새한·제일감평 △법률고문 동인 △동의서 징구업체 토코마 등이 인준을 받았다. 상가협의회가 별도로 상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가 합의서 초안도 공개됐다.


이밖에 이날 상정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설립 결의 및 사업계획 동의의 건 △조합정관안 및 제규정안 제정의 건 △조합예산안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상가합의서안 의결의 건 △총회 결의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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