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현대-대우 분리재건축
일원동 현대-대우 분리재건축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3.10.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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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 현대아파트와 대우아파트가 구역을 분리해 개별 재건축에 들어간다. 강남 양재대로와 개포지구 인근 알짜 사업지로 재건축 시 1천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남구 일원동 689-1 일대의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변경안은 현재 한 구역으로 묶인 일원현대와 일원대우 아파트를 개별구역으로 분할하는 정비계획이다.

 시는 10여 년간 공동재건축이 추진됐지만 입주민 간의 갈등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개별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일원현대와 일원대우는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삼성의료원과 대각선으로 마주한 아파트 단지로 1983년 12월 동시에 입주를 시작했다. 두 곳 모두 `직장주택조합 사원아파트`로 일원현대는 현대그룹, 일원대우는 대우그룹 직원들이 조합원이 돼 건립됐다.

 현재 일원현대는 465가구, 일원대우는 110가구 규모로 향후 1천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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