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으로 대처하세요”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으로 대처하세요”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2.03.06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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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6:46 입력
 
제25기 과정 본격 스타트
첫 강의로 새 도정법 해설
 

정비사업 종사자들의 필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한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제25기가 새롭게 시작됐다.
 

주거환경연구원은 지난 25일 연구원 강의실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25기 개강식과 첫 강의를 시작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25기 과정에는 추진위·조합 관계자를 비롯해 지자체 담당자, 시공사, 정비업체, 설계업체, 감정평가업체 등 관공서와 협력업체 직원 등이 수강을 신청해 약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정비사업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게 된다.
 
개강식에서 이우진 주거환경연구원장은 “부동산시장의 장기침체로 정비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실무 지식도 두루 갖춘 정비업계의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거환경연구원은 첫 강의로는 최근 개정·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강사에는 김호권 주거환경연구원 사무처장이 초빙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현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주요내용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개정 주요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호권 사무처장은 “도정법을 비롯해 도촉법에서도 많은 부분이 개정됐기 때문에 정비사업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종했다.
 
한편 주거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제25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이 시작됨에 따라 약 1천800명에 달하는 업계 종사자들이 연구원을 거쳐가게 됐다.
 
강민교 교육센터 실장은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정비업계에 올바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과의 교류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제25기는 약 3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될 경우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 시험을 치르게 된다. 총 교육 과정의 수업을 70% 이상 참석해야 이수 및 자격시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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