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관리처분·지분제 공약
고덕4단지가 임기가 만료된 조합 임원을 새로 선출한다.
고덕4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용식)은 오는 22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조합 신임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임 건을 상정해 새로운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합장 입후보자는 현 최용식 조합장과 이병선씨 두 명이 등록해 양 자 대결 구도가 벌어진 상태다.
연임에 도전하는 최용식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올해 이주 △8월 관리처분총회 △지분제 협상 마무리 △조합원이 원하는 평형 배정 △특화 단지 조성 등 5가지 핵심 이슈 이행을 제안했다.
새로 조합장직에 도전하는 이병선 후보는 △지분제 사업방식 관철 △현실적인 분양가 예측 △소식지를 통한 조합원과의 소통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명을 선출하는 감사직에는 3명의 입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광민, 강상곤 현 감사에 이어 박종태씨가 감사직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7명을 선출하는 이사직에는 12명의 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새로운 임원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에 의한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정기총회 예산(안) △조합 대의원 추가 선임 건 등의 안건도 다뤄질 예정이다.
현재 고덕4단지는 중소형 위주의 사업계획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변경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관리처분총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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