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봉명3구역, 정비업체 ‘명인도시개발’선정
천안 봉명3구역, 정비업체 ‘명인도시개발’선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4.03.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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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비 3.3㎡당 2만9천700원
최진택 조합장 등 임원진 연임

 

천안 봉명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진택)이 새 정비업체로 명인도시개발을 선정하고 향후 시공자 선정 등의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1일 천안시 계광중학교 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해지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변경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건 △조합임원 연임 건 △조합정관 변경 건 △2014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및 사업비 예산(안) 결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정비업체로 선정된 명인도시개발은 용역비로 계약시부터 청산시까지 3.3㎡당 2만9천700원을 제시했으며 사무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해 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명인도시개발은 △미아4재정비촉진구역 △고척4구역 △정릉길음9구역 △울산야음주공2단지 △대전 도룡동3구역 등을 기존 실적으로 제출했다.

이와 함께 조합임원 연임 안건도 의결돼 최진택 조합장 등 기존 집행부의 조합 운영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날 의결을 통해 최진택 조합장, 금영수 감사, 서경철씨를 포함한 5명의 이사가 연임됐다.

봉명3구역은 현재 시공자 선정 절차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시공자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했지만, 같은 해 10월 유찰됐다. 조합은 정비업체로 선정된 명인도시개발과 함께 조만간 시공자 선정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진택 조합장은 “올해부터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추진으로 인해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에 발맞춰 이번에 선정된 정비업체와 함께 향후 시공자 선정 등 사업추진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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