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시영 집행부 재정비하고 재건축 박차
개포시영 집행부 재정비하고 재건축 박차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4.2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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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승희 조합장 재선임
감사·이사 등 총 10명 선출

 

 

 

서울 개포시영아파트가 집행부를 재정비했다.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승희)은 지난 10일 지하철2호선 선릉역에 위치한 샹제리제센터 2층에서 조합 임원 선출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안건은 조합 임원 선출의 건으로 원안 가결됐다. 조합장에는 기존 조합장인 이승희씨가 재선임 됐다.

 

이와 함께 감사에는 박성석, 신경식씨가 선임됐다. 또 이사에는 박성훈, 김광석, 주선배, 윤종문, 소기은, 송지용, 조민수, 유국철 등 총 8명이 뽑혔다.


이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을 음해하는 온갖 유언비어와 갈등 조장에도 흔들림 없이 조합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한 번 저를 조합장으로 재선임해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재건축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총회에서는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추인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추인 협력업체는 △설계용역 업무에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측량 현대지적측량기술단 △친환경인증관련 용역 (주)이에이그룹 건축사사무소 △빛공해 방지 심의 용역 (주)보임플래닝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산하 안광순 변호사, 김영대법률사무소 김영대 변호사, 법무법인 민 곽란주 변호사 등이다.


아울러 향후 조합원 및 세입자의 원활한 이주를 위해 금융기관 선정 및 그에 따른 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도 상정됐다.

 

안건은 원안 가결되면서 입찰에 참여한 금융기관 가운데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한편, 개포시영은 지난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때 계획된 설계개요에 따르면 대지면적이 9만8천563㎡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49.99%, 건폐율 19.62%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9개동 총 2천294가구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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