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스윙 단계는 전체를 여덟 단계 또는 여섯 단계의 부분 동작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그 여섯 단계의 구분 동작은 어드레스(address), 백스윙(back-swing), 다운스윙(down-swing), 임팩트(impact), 폴로스루(follow-through), 피니쉬(finish)이다.
어드레스는 공을 목표 방향으로 정확하게 날려 보내기 위한 스윙의 준비 동작이다.
정확한 어드레스 자세는 스윙시 발생하는 올바른 회전축을 결정하고 정확한 방향을
결정하며, 정확한 샷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기본이다.
따라서 어드레스 자세를 정확하게 취하는 것은 좋은 샷을 하기 위한 첫 단계가 되는 것이다.
1) 스탠스(stance)
올바른 스탠스는 백 스윙을 일으킬 때 스윙을 끌어낼 근육을 감지시켜 컨트롤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
백 스윙을 할 때 골퍼가 할 수 있는 만큼의 허리 회전량이 돌아 갈 수 있게 기준을 잡아준 올바른 스탠스는 또 다운 스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드레스를 취할 경우 양발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3종류의 스탠스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스퀘어 스탠스를 기본적으로 하고 있지만 샷의 구질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자세를 취한다.
(1)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
목표선에 대하여 평행한 자세를 갖는 기본적인 스탠스이다.
두 발 끝과 양쪽 무릎 그리고 어깨선이 목표선과 평행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공을 똑바로 보내고자 할 때 이 자세를 취한다.
(2) 크로스 스탠스(cross stance)
목표선에 대하여 오른발이 왼발에 비하여 뒤로 빠져있는 닫힌 자세를 말한다.
이 자세로 스윙을 하면 클럽의 헤드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가므로 훅(hook)과 (draw)성 구질의 샷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긴 클럽을 사용할 때 많이 사용한다.
(3) 오픈 스탠스(open stance)
목표선에 대하여 왼발이 오른발에 비하여 뒤로 빠져 있는 열린 자세를 말한다. 이 스탠스로 스윙을 하면 클럽 헤드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나가므로 볼에 우회전이 걸려 페이드(fade)나 슬라이스(slice)성 구질의 샷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짧은 클럽을 사용할 때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