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3곳 사업시행 계획 통과… 사업 탄력
안산지역 3곳 사업시행 계획 통과… 사업 탄력
원곡연립3, 초지연립1·상단지 재건축 청신호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4.05.0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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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연립1, 용적률 249% 1천544가구 신축
초지연립상, 총 1천232가구… 중소형 건립
원곡연립3, 감정평가사로 제일·하나 선정

 

 

 

경기도 안산 연립단지들이 사업시행계획(안)을 수립 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단지들은 △초지연립1단지 △초지연립상단지 △원곡연립3단지로 그동안 기본계획변경 등에 따라 사업이 더디게 진행돼왔다.

 

하지만 각 단지들은 최근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초지연립1단지, 용적률 249.94%적용해 총 1천544가구 건립

 

경기도 안산 초지연립1단지가 정기총회에서 사업시행(안) 수립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 의결의 건 등을 가결시키면서 신속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초지연립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승보)은 지난달 25일 구역인근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 의결의 건을 통과시켰다.


신 조합장은 “이날 총회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거쳐야 할 중요한 자리로 신속한 의안처리를 위해 조합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향후 이번 총회에 상정된 사업시행계획(안)을 골자로 조합원들에게 쾌적한 아파트단지를 조성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59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총 5만3천846㎡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49.93%, 건폐율 15.10%를 적용해 총 1천544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주택규모를 48A타입 10.62%, 48B타입 22.54%, 59A타입 44.17%, 72타입 9.07%, 84타입 9.07% 등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정비사업비 및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정비기반시설 조성공사비에 대한 안산시청 보조 및 융자 신청 의결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초지연립상단지, 용적률 246.96%적용해 총 1천232가구 건립

 

초지연립상단지도 정기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안)을 등을 의결 하고, 신속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초지연립상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헌두)은 지난달 26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선부동 노인복지회관 1층 한울채 대강당에서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 의결의 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시켰다.

 

초지연립상단지의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외 25필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총 5만5천879.2㎡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09%, 건폐율 15.04%를 적용해 총 1천232가구를 짓게 된다. 건립되는 가구들을 주로 중·소형 평형으로 계획한 점이 특징이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22평형이 380가구, 26평형 584가구, 30평형 134가구, 34평형 134가구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시행계획(안)에는 철거 계획서, 범죄예방계획서 등이 포함돼 향후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원만히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조합은 △2014년 정비사업비 및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정비기반시설 조성공사비에 대한 안산시 보조 및 융자 신청 의결의 건 등을 상정해 원안 가결시켰다.


▲원곡연립3단지, 용적률 246.96% 적용해 총 1천186가구 건립… 감정평가사로 제일감정평가법인·하나감정평가법인 선정

 

원곡연립3단지도 초지연립상단지와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 의결의 건을 등을 통과 받으면서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원곡연립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지용환)은 지난달 26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 의결의 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시켰다.


이 단지의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원곡경로당길 2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총 5만7천626.7㎡이다.

 

여기에 용적률 246.96%, 건폐율 10.44%를 적용해 총 1천186가구를 건립한다.


이날 조합은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도 상정해 원안 가결시켰다. 이 단지의 감정평가 업무는 제일감정평가법인과 하나감정평가법인이 맡아 진행하게 됐다.


이밖에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2014년 정비사업비 및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정비기반시설 조성공사비에 대한 안산시 보조 및 융자 신청 의결의 건 등을 상정해 원안 가결시켰다.


한편 초지연립1단지와 초지연립상단지, 원곡연립3단지 등 3곳을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원곡연립1단지까지 시공자가 모두 대우건설이다.

 

이 단지들은 모두 같은 시공자가 시공권을 갖게 되면서 시공자인 대우건설이 당초 계획했던 안산지역 브랜드 타운화 전략 실현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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