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의 즐거운 골프 - 어드레스(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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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무릎·발끝선을 평형하게 유지해야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5.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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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얼라인먼트(alignment) 얼라이먼트는 어드레스 자세에서 상체와 하체가 목표방향에 대하여 평행하게 자세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일명 나무젓가락을 나란히, 또는 평행한 철도길이라고도 표현한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똑바로 날려 보내기 위하여 자세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양 발끝, 무릎, 히프, 상체의 어깨선까지 연결하는 선이 목표 방향과 나란하도록 정렬시키는 자세이다. 이때 클럽 페이스(club face)는 항상 목표선과 수직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클럽 페이스를 수직으로 놓는 것은 클럽 페이스의 리딩 에지(leading edge)를 공과 목표물에 대하여 직각으로 놓는 것을 말한다. 만약 클럽 페이스가 닫힌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면 훅(hook)성 구질의 샷이 될 것이며, 열린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면 슬라이스(slice)성 구질의 샷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드레스를 취하기 전에 목표선을 설정한 후에 볼이 날아갈 방향과 목표라인이 일직선이 되도록 어깨선과 무릎선, 그리고 발끝선을 정렬 한다. 발끝선을 잘 정리하기 위해서는 양 발의 균형 즉,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한다. 그렇다면 키와 팔 길이가 모두 다른 골퍼들의 스탠스 폭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체중 분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3)스탠스의 폭과 체중의 분배 풀 스윙에서 스탠스의 폭은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넓혀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스탠스의 폭이 너무 좁으면 회전하기에는 좋으나 몸의 중심을 잡기에는 어려우며, 반대로 스탠스의 폭이 너무 넓으면 어느 정도의 균형 유지는 가능하나 몸의 회전이나 체중이동을 원활하게 할 수가 없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에서의 어프로치 샷은 중심 이동이 적음으로 거리에 따라서 스탠스 폭을 좁혀 주는 것이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긴 클럽들(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은 내 어깨 넓이의 바깥쪽 선을, 숏 아이언을 제외한 클럽들은 어깨 안쪽을 기준으로 넓혀주면 적당하다. 그리고 어드레스에서 체중의 분배는 양발과 허벅지에 50%씩 실어주는 것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으나 클럽의 길이와 샷의 구질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취한다. 드라이버 및 롱 아이언은 왼발 60% 오른발 40%, 미들 아이언은 왼발 50% 오른발 50%, 숏 아이언은 오른발 40% 왼발 60%, 어프로치 아이언은 오른발 20% 왼발80%.이것은 스윙의 방법과 공을 놓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체중의 분배는 인위적으로 분배하려고 하지 말고 연습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송은주

프로

 

KLPGA 멤버로 (주)코오롱스포렉스 골프장에서 근무하며 골퍼를 지도하고 있고, 성신여대 체육학과와 인천재능대에서 골프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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