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의 즐거운 골프 - 어드레스(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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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위치는 클럽에 관계없이 약간 왼쪽에 둬라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6.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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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의 위치와 티높이


(1) 공의 위치


공의 위치는 어드레스, 그립과 함께 골프의 3대 기본요소이다.
골퍼들이 빈번이 실수하는 것이 공의 위치이다.


공의 위치가 잘못되면 어드레스가 흐트러지고 스윙 궤도가 바뀌면서 미스샷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공의 위치는 탄도와 거리를 결정하고, 다운스윙 공격 각도와도 밀접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을 지나치게 오른발쪽에 놓으면 어드레스때 몸이 왼쪽으로 기울고, 백스윙도 자연스럽지 못하다. 잘못된 어드레스로 어깨회전이 방해를 받기 때문에 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세워져 공의 탄도도 낮아진다.


반대로 공이 왼발 쪽으로 치우치면 오른쪽 어깨가 내려와 공을 엎어치는 현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럴 경우 아이언 샷은 뒤땅을 심하게 찍고, 드라이버 샷은 공이 날아가다가 ‘뚝’ 떨어져서 그만큼 비거리 손실도 생긴다.


어드레스에서의 양손의 위치는 클럽에 관계없이 공보다 약간 왼쪽에 두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립한 양손은 자연스럽게 왼쪽 허벅지 안쪽에 위치해야 한다.


항상 일정하고 정확한 손의 위치를 점검해야한다.


(2) 티높이(50% 규칙)


올바른 높이의 티에 공이 놓여 있을 때 스윗스팟에 맞을 확률이 높다.
어떤 클럽을 사용하든 간에 클럽면 위로 공의 50%정도가 보이게 놓는다.


다시 말하면 클럽면의 상단이 공 중앙에 위치해야한다.


공의 높이가 정확하지 않고 너무 낮게 놓으면 임팩트를 위해 가파르게 쳐야 되고, 반대로 너무 높다면 공을 업스윙 하면서 때릴 확률이 높다.


① 드라이버와 우드의 공 위치와 티 높이


공의 이상적인 위치는 왼발 뒤꿈치 선상이며 이는 클럽헤드가 올바른 경로를 따라 공을 정확하게 때리게 한다.

 

가파른 앵글로 공을 치면 백스핀 양이 많아지게 되고 공의 비거리증가를 저해하게 되므로 스탠스보다 왼발쪽에 공을 두어서 최저점을 지나가거나 지난후에 타격이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왼발쪽에 두는 경우 어깨가 오픈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클럽헤드가 최저점을 지나는 부근에서 공의 타격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스탠스의 중앙보다 왼발쪽에 놓아야한다.


공을 중앙에 놓게 되면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 시키는 것이 어렵게 되고 공을 띠우는 것이 어렵다.


② 미들아이언과 숏아이언의 공 위치와 높이


클럽헤드가 최저점을 지나기 전에 공을 칠 수 있도록 스탠스 중앙이나, 오른쪽에 공을 두어서 클럽이 하향타격(Descending blow)해서 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숏 아이언은 로프트 각이 많아서 하향타격을 하면서 생길 수 있는 디로프트(deloft 각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해도 탄도에 별 영향이 없다.


③ 어프로치샷에서 공의 위치


공을 오른발쪽에 놓아서 클럽이 내려오는 도중에 공을 타격할 수 있게 한다.


④ 퍼팅에서의 공의 위치


공의 위치는 중앙에서 왼쪽에 두어서 클럽이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공을 타격할 수 있게 한다.

 

퍼터가 하향 타격하면서 공을 치는 경우에는 공이 약간 튈 가능성이 있으며, 불규칙한 공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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