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매화마을1단지, 시공자로 ‘포스코건설’ 선정
분당 매화마을1단지, 시공자로 ‘포스코건설’ 선정
수직증축 허용 이후 시공자선정 첫 번째 단지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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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3개층까지 수직증축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 국내 리모델링 대상단지에서 시공자를 선정한 첫 번째 단지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매화마을1단지로, 향후 ‘더샵’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매화마을1단지 공무원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원용준)은 지난 1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 대회의실에서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관심이 모아졌던 시공자 선정의 건에서는 지난달 15일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건설이 시공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업참여 제안 조건을 보면 포스코건설은 공사비로 직접공사비와 발코니확장공사비, 구조보수보강공사비를 포함해 3.3㎡당 428만원을 제시했다. 공사비는 산출 기준일이 2014년 4월로, 실착공 후 물가상승으로 인한 상승은 없다. 또 공사기간은 28개월, 이주기간은 4개월로 정했다.

아울러 금융조건으로 유이자 사업비이자는 해당 대출금융기관의 금리조건을 적용했고, 조합원 분담금 상환방법은 계약금 20%·중도금 60%(6회 분납)·잔금 20%로 제시했다.

조합운영비는 7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가계약 후부터 50개월 동안 매달 1천5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한 대안설계를 제시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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