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신정2-1 재개발사업 재시동 건다
양천 신정2-1 재개발사업 재시동 건다
31일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총회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4.08.26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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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2-1지구가 다시 재개발사업에 시동을 건다. 

신정2-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영호)은 오는 31일 양천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 총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두 달 전인 지난 6월 22일에도 총회가 개최돼 이번과 똑같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이 상정됐다.

 

하지만 안건 찬성자가 전체 조합원의 2/3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총회에 상정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신정2-1지구의 사업비는 기존 3천417억원에서 4천414억원으로 약 29%가 증가했다.

이번 총회는 사업촉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총회 요구에 의해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서 이 안건이 의결되면 이 내용대로 사업시행인가 변경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정상화 단계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신정2-1지구 사업촉진위원회 소속의 한 조합원은 “출구정책으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다시피 했는데, 이런 상황은 조합원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시라도 빨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는 생각에서 총회 개최를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총회 의결에서도 법적 동의율에 가까운 상당 수의 조합원들이 사업추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6월 총회에서는 2/3인 67%에 임박한 62%의 조합원들이 안건에 찬성해 강력히 사업을 희망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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