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의 즐거운 골프 - 임팩트(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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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잘 버텨야 상체·팔동작 동시 회전 쉽고 파워 스윙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8.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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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윙은 1.2~1.4초 사이에 끝나는 순간적인 동작인 만큼 타이밍을 맞추기란 아주 어려운 일이다.


골프의 모든 것은 임팩트 파워와 임팩트 타이밍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윙의 모든 힘을 임팩트시 쏟아야 하는데 그렇다면 힘은 어떻게 모아올까?


무조건 휘두른다고 힘이 모아지는 것은 아니다. 상체의 힘을 빼줄 때가 있고, 상체의 힘을 모아서 휘두를 때가 있다 .


어드레스와 테이크어웨이, 탑, 다운스윙까지는 상체의 힘을 빼주고(아마추어 골퍼들은 상체의 힘을 빼라고 하면 그립의 악력도 풀어 버리는데 왼손 3~5번 손가락과 오른손 3~4번은 견고하게 밀착이 되어 있어야만 한다), 임팩트 구간에서 최고의 스피드가 나야한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체 축의 버팀이다.


특히 왼발 발바닥 딛음과 왼쪽 무릎의 굽힘, 왼쪽 허벅지, 대퇴근의 버팀이 잘 이루어져야 상체 팔 동작의 동시 회전이 용이하다.


대부분이 골퍼들이 탑과 다운스윙에서의 손목 높이와 손목 각도 틀어짐에 의해서 임팩트에서 오류를 범하는 빈도가 높다.


특히 하체에서 못 버텨 주다 보니 상체 타이밍이 빨라서 흔히 얘기하는 팔로만 치게 되는 것이다.


몸통 회전, 즉 바디-턴이라고 하는 동작은 상체의 힘이 빠져있어야 동시 회전을 할 수 있다.


<사진1>은 하체의 흔들림에 상체가 앞으로 밀고 나간 스윙이다. 즉 하체의 다운 움직임이 생겨 체중이동을 제대로 못하고 상체가 미리 나가기 때문에 헤드 페이스가 오픈 되면서 슬라이스가 많이 나게 된다. 그리고 하체 즉, 왼쪽 힙이 빠지게 되면서 악성 슬라이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진2,3>의 경우는 다운스윙부터 손목위치가 높게 떨어지고 체중이동에서 왼쪽 무릎이 미리 펴지는 스윙이다. 탑핑 볼과 훅성 구질이 섞여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진4,5>는 올바른 궤도가 임팩트 타이밍을 만들어 스윗스팟에 정확히 임팩트하는 모습이다.

 

백스윙 때 오른발 안쪽에 있는 체중을 다운스윙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왼발 쪽으로 밀어주는(일명 퀵을 해준다) 체중이동의 타이밍이 맞았을 때, 왼발 발바닥과 대퇴근의 단단함이 이루어졌을 때 가장 이상적인 스윙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체중이동과 함께 왼발의 버팀목이 최대의 헤드 스피드를 진행시킬 수 있다. 헤드 스피드는 곧 거리이니까.


하나의 정확한 샷이 다시 만들어 질 때까지 4만번의 스윙을 해야 똑같아진다고 한다.

수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야 부드러운 리듬이 나온다.


 촬영협조 : 코오롱 스포레스 김현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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