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마지역주택 시공자로 대림산업·고려개발 낙점
오산세마지역주택 시공자로 대림산업·고려개발 낙점
3.3㎡당 공사비 320만원 제시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10.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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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세마지역주택조합이 새로운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면서 원활한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산세마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이현근)은 지난 2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하야트컨벤션 2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조합은 지난 4월 창립총회에서 파라다이스글로벌 및 신동아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본계약을 앞두고 상호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계약체결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총회에서 기 선정된 시공자의 지위를 취소하는 내용의 기존 시공예정자 선정 취소의 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 시켰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과 고려개발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시공자를 선정하는 내용이 담긴 신규 시공자 선정의 건도 상정됐다.

 

안건은 원안 가결되면서 오산세마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주관하고, 고려개발이 공동 건립한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의 사업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비는 3.3㎡당 320만원을 제시했다.

 

향후 사업계획승인시 인허가가 지연되거나, 세부조건에 따른 공사비 변동이 발생하면 공사비는 재협의키로 했다. 공사 범위에는 아파트, 부대시설, 부지정지공사, 기부채납 도로 및 공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선정된 시공자와의 공사도급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토지대금 차입 및 집행의 건 △조합원 동·호수 배정 방법 결정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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