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의 즐거운 골프 - 피니쉬(Finish)-1
송은주의 즐거운 골프 - 피니쉬(Finish)-1
왼발바닥 위에 힙·머리가 일직선상 있어야 올바른 피니쉬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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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피니쉬는 스윙의 마지막 단계이며 피니쉬 자세의 따라 스윙이 얼마나 균형 있게 잘 이루어졌는지 또는 스윙의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올바른 피니쉬를 위해서는 피니쉬 후 체중이 머물러 있어야하는 왼발바닥 위에 힙과 머리가 같은 일직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오른발에는 체중이 거의 실리지 않고 왼발에 체중의 90%정도 실려 있어야 올바른 피니쉬라 할 수 있다.


피니쉬 자세는 스윙의 끝맺음이기 때문에 스윙했을 때 편안한 자세가 되어야만 한다.


초보골퍼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피니쉬 순간 역C자 형태로 마무리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백스윙 때 오른발로 이동한 체중이 스윙하면서 왼발로 이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이다.


피니쉬 때 오른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느낌으로 연습해야 하며, 오른발에 체중이 거의 실리지 않게 앞으로 걸어 나가는 기분으로 연습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정한 피니쉬 자세가 일관된 샷을 구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 피니쉬 주요 체크 포인트를 알아보자.


1. 왼쪽 다리에 수직으로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2. 피니쉬때 척추 각도는 어드레스때와 같은 각도를 유지하고, 왼팔꿈치의 각도는 90도가 되어있는지 확인한다.


3. 배꼽이 목표를 향하도록 완전히 회전한다.


4. 왼발 끝이 목표 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오른쪽 발바닥 전체가 보이게 하며 체중을 남겨두지 말아야한다.


6. 피니쉬 자세를 최소 3초 이상 유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7. 체중을 완전히 왼발에 싣고, 엉덩이가 뒤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피니쉬 자세에서, 왼쪽다리와 오른쪽다리가 지면을 디디는 힘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아이언 샷 - 드라이버 샷 : 약 80 : 20
왜지샷 : 약 85:25
숏 어프로치 샷 : 약 90:10


피니쉬는 앞 스윙 과정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이 자세가 어색하다는 것은 공에 제대로 스핀과 파워가 전달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즉, ‘화룡점정’이라는 말처럼 피니쉬 자세가 완벽해야 스윙도 완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촬영협조 : 코오롱 스포레스 김현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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