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8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9월 전·월세 거래량이 10만8천365건으로 작년 9월보다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전달 거래량(11만2천301건)과 견줘서는 3.5% 감소했다.
1∼9월 누계 기준으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 늘어난 110만4천89건이 거래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물량이 덩달아 증가하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 조치로 확정일자 신청이 많아지면서 전·월세 거래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12.7% 늘어난 7만2천853건이 거래됐고 지방에선 20.1% 증가한 3만5천512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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