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의 즐거운 골프 - 미스샷의 원인 및 교정법(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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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그립은 손목 콕킹 풀어주는 동작 방해… 슬라이스 원인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11.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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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립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슬라이스 볼을 치는 사람들은 항상 약한 그립(weak grip)으로 잡거나 또는 양손이 손잡이 뒷면으로 너무 치우쳐서 엄지와 검지 사이의 선이 왼쪽 턱을 가리키는 그립을 잡는다.


약한 그립에서는 오른손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서 스윙 아크가 ‘아웃사이드→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또한 왼손의 그립을 너무 지나치게 손바닥으로 잡는 팜 그립(palm grip)에서도 슬라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팜 그립은 스윙하는 동안 정확하게 손목이 콕킹되었다가 그것을 풀어 주는 동작을 방해하고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가 볼에 대하여 스퀘어로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보통 장갑의 손바닥 뒤쪽 부분이 먼저 닳아 떨어지는 사람은 심한 팜 그립의 소유자라고 판단할 수가 있다.


3) 어드레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대부분의 미스 샷은 거의 어드레스에서 문제가 발생된다. 스탠스가 목표지점에 대하여 오픈 된 상태이면 슬라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볼을 목표 지점으로 똑바로 보내기 위해서는 얼라이먼트 자세가 스퀘어로 되어야 한다.


그러나 스탠스가 스퀘어로 되어 있더라도 무릎이나 상체의 어깨선이 열려 있으면(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 스윙의 방향도 목표 지점보다 왼쪽으로 이동하여 임팩트 존에서는 스윙 아크가 밖에서 안으로 형성 되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백스윙시 오른쪽 겨드랑이가 많이 떨어지면 몸으로부터 먼 백스윙이 되어 임팩트 시에는 박에서 안으로 스윙을 하게 되어 슬라이스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백스윙이 시작되는 테이크어웨이 시에 클럽 헤드를 지면과 수평으로 가져가야 되는데 곧바로 들게 되면 이것도 다운스윙 시 밖에서 안으로 휘두르는 스윙이 되어 슬라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4) 체중이동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백스윙에서 임팩트하여 팔로우스루를 할 때 체중 이동이 오른발에서 왼발로 이동되지 않고 오른발에 머문 채 피니시가 되면 피니시 동작에 있어서 허리나 어깨의 위치가 어드레스 때 보다 뒤로 물러서는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볼을 밀어치지 못하고 때리는 상태가 되어 볼이 일직선으로 날아가지 못하게 되며, 슬라이스가 발생하면서 비거리도 손해를 보게 된다. 체중 이동이 되지 않은 관계로 슬라이스가 발생되는 것이다.


올바른 체중 이동은 톱 오브 스윙에서는 체중의 70%를 오른발에 실어주고 임팩트시에는 왼발에 85%를, 팔로우스로우에서는 왼발에 90% 이상 정도를 실어 줘여 한다.


그리고 올바른 체중 이동은 팔로우스로우 시 오른손이 왼손 위를 덮게 되는 리스트 턴(wrist turn)으로 연결되어 볼이 목표 지점으로 똑바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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