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을 보면 전략이 보인다 ⑥ 서울교육대학교
전형을 보면 전략이 보인다 ⑥ 서울교육대학교
올 수시 모집 48.84%… 전년보다 14.22%p 늘었다
  • 유성룡 편집인
  • 승인 2015.05.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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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영역’ 전형 폐지… 교직인성 우수자 뽑아
‘학교장 추천 전형’에선 교과성적만 반영키로



2016학년도 서울교대 입학전형의 특징적인 변화로는 그 동안 수시 모집에서 실시했던 ‘특정 영역 집중 이수자 전형’을 폐지하고 대신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을 새롭게 실시한다는 것과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4개 영역의 합을 8등급 이내이었던 것을 9등급 이내로 완화했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다.


또한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2015학년도에 135명이었던 것을 190명으로 확대했다는 것을 비롯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학교장 추천 전형’과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에서만 적용하고 나머지 특별 전형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을 모두 반영했던 것을 교과 성적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한 것, 기회균형선발 전형’의 모집 인원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선발한다는 것 등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사항들은 2015학년도 입학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서울교대는 초등교육과 단일 학과로 모집하되, 수시와 정시 모집 전형이 모두 끝나면 윤리교육·국어교육·사회과교육·수학교육·과학교육·체육교육·음악교육·미술교육·생활과학교육·초등교육·영어교육·컴퓨터교육·유아특수교육 등 13개의 심화과정으로 배정한다.   


▲ 수시 모집


2015학년도에 135명을 선발했던 것보다 55명이 늘어난 190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 정원(389명명)의 48.84%에 해당하는데, 2016학년도에 새롭게 실시하는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이 100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이어 학교장 추천 전형 60명, 정원외 특별 전형인 기회균형선발 전형과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이 각각 10명, 그리고 재외국민 전형 5명,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 5명으로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학교장 추천 전형이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29% + 면접고사 71%’로 선발한다.


나머지 전형들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3배수(단,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은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고사 50%’로 선발한다.


이 중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학교장 추천 전형과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에서만 국어A/B, 수학A/B,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합이 9등급 이내로 적용한다.


나머지 전형들은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요하지는 않지만 수능시험을 응시해야 하며, 이때 국어와 수학 영역 중 반드시 1개 영역은 B형을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는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만 1단계에서 교과 성적 100%로 반영하고, 나머지 전형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영역을 자기소개서와 함께 서류평가에 포함하여 반영한다.


2016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선발 대상으로 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의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1~3학년에서 배운 전교과목이고, 성적은 교과목별 이수단위와 석차 등급을 활용하여 산출한다.


수시 모집의 전체 전형에서 실시하는 면접고사는 2~3명의 평가위원이 교직 인성 및 적성과 관련된 문제를 지원자에게 제시한 후 답변 정도에 따라 수준을 알아보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면접 시 질의 사항을 통해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면접고사 기출 문항은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으므로 면접 대비 시 참조하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교육대학의 경우 면접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보다 철저히 해둘 필요가 있다.  


▲ 정시 모집


‘나’군 모집으로 일반 전형 170명과 특별 전형인 국가보훈 대상자 5명, 소년·소녀가장 5명, 농어촌 학생 9명, 기회균형선발 10명 모두 199명을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정시 모집 전체 전형이 ‘수능시험 54% + 학생부 13% + 면접고사 33%’로 선발한다.


이때 수능시험은 ‘국어A/B 25% + 수학A/B 25% + 영어 25% + 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25%’로 전 영역을 동일하게 반영하고, 학생부는 교과 성적 50% + 출결상황과 봉사 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50%로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수시 모집과 동일하게 2~3명의 평가위원이 교직 인성 및 적성과 관련된 문제를 지원자에게 제시한 후 답변 정도에 따라 수준을 알아보는 것으로 평가한다.


한편, 수능시험의 경우 국어 B형과 수학 B형 중 반드시 1개 영역을 선택해 응시해야 하며, 수학 B형 응시자와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는 각각 취득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기도 한다. 점수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서울교대 정시 모집 일반 전형에 지원 가능한 수능시험 백분위 평균은 4개 영역 평균 95.3점 이상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면접고사를 33%로 비교적 높게 반영하므로 면접고사 성적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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