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대 주공아파트 가격 추이 집중 분석
광명시 일대 주공아파트 가격 추이 집중 분석
하안 주공3·6단지 10년새 100% ‘껑충’ , 지하철신설 이슈가 집값 상승 이끌어
  • 신대성 전문기자
  • 승인 2015.06.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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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재건축기본지침에 포함 대상이 되는 주요아파트는 철산주공12, 13단지와 12곳의 하안동 주공아파트다.

이곳 주공아파트의 현황을 보면 하안주공 1단지의 경우 1천980세대 규모에 13개동으로 현재 용적률은 170%다.

이곳에 적용되는 용적률은 280%로 기존보다 110%가 높으며 아울러 기부체납 등으로 20%를 부여받아 법정상한선인 300%의 용적률이 적용될 전망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이곳은 2004년 1월 최저가인 1억1천650만원에서 현재 하위평균가 기준 2억3천250만원(상위평균 2억5천250만원)으로 99.6%가 오른 상태다.

2단지는 866세대며 현재 용적률은176%로 인근 단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이곳의 최저가인 2005년 1월(1억9천300만원, 전용 66㎡) 대비 현재 하위평균가 기준 3억500만원(상위, 3억3천250만원)으로 약 58%가 오른 상태다.

3단지는 광명 차량기지 건립에 따른 높은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곳은 지하철역사건립예정지인 우체국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 건립시 교통환경이 타단지에 비해 좋아지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이곳은 2천220세대 규모며, 용적률은 163%다. 이곳의 전용 49㎡아파트는  2005년 1월 최저가(1억1천650만원) 대비 108.2%(2억4천250만원, 상위 2억5천750만원)가 올랐다.

4단지는 총 1천346세대로 현 용적률은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195%다. 상한선인 300%를 모두 적용했을 때 약 100%의 상승효과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곳의 가격은 전용 58㎡를 기준으로 최저점인 2005년 1월 1억3천650만원에서 96%가 오른 2억6천750만원(상위 2억8천250만원)이다.

5단지는 2천157세대에 현재 용적률은 172%다. 이곳은 2006년 1월 전용 79㎡가 2억1천500만원에서 현재는 3억1천만원(상위 3억5천만원)으로 최저가 대비 44.2%가 오른 상태다.

6단지의 경우 3단지에 동일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우체국사거리에 인접해 있어 교통의 크게 개선되기 때문이다. 이곳은 총 1천260세대로 용적률도 비교적 낮은 155%에 머물고 있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의 전용 49㎡의 지난 10년간의 최저가는 2005년 1월로 당시 1억1천75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2억3천750만원(상위 2억5천500만원)으로 당시 대비 102.1%가 올랐다.

7단지는 1천342세대 규모로 용적률은 182%다. 이곳의 전용 79㎡는 저점(2005년 1월, 2억3천750만원)대비 47.4%가 올라 현재 3억5천만원(상위 3억8천만원) 선을 보이고 있다.

8단지는 총 1천680세대로 용적률은 162%다. 이곳은 저층과 고층이 혼재되어 있는 곳으로 고층 전용 79㎡는 2006년 10월 2억3천750만원에서 현재는 3억4천만원(상위 3억7천750만원)으로 저점대비 43.2%가 오른 상태다. 8단지 저층아파트는 전용 84㎡에서 최저가는 2006년 10월 2억3천500만원에서 현재 3억3천650만원(상위 3억5천750만원)으로 43.2%가 올랐다.

9단지는 1천818세대 규모며, 용적률은 169%다. 이곳은 현재 전용 79㎡의 KB시세는 2억6천500만원으로 이는 2005년 2월 2억4천500만원에서 현재 3억6천250만원(상위 4억500만원)으로 약 48%가 오른 상태다.

10단지를 보면, 총 2천32세대로 용적률은 176%며, 가격상승률은 48.6%(전용 79㎡, 2005년 2월 2억4천400만원 기준, 현재 3억3천625만원, 상위 4억250만원)를 나타내고 있다.

11단지는 1천80세대로 151%의 비교적 낮은 용적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의 가격은 전용49㎡ 기준, 2005년 1월 당시 1억1천700만원을 최저점을 기준으로 100%가 상승한 상태로 현재가는 2억3천500만원(상위 2억5천500만원)이다.

12단지는 하안동 주공아파트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천392세대다. 이곳은 현재 155%의 용적률이며, 이곳은 전용 58㎡ 기준으로 최저점인 2005년 1월(7천500만원)과 대비하여 83.7%가 오른 상태다.

광명 철산주공12단지의 경우 총 1천800세대로 용적률은 159%에 머물고 있다. 이곳의 전용 84㎡는 현재 3억7천750만원(상위 4억250만원)으로 최저점인 2005년1월 2억3천500만원과 비교하여 60.6%가 오른 셈이다.

철산주공13단지는 이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아파트 면적 또한 당시로선 파격적인 전용 121㎡(약 36평)의 초대형 아파트가 등장해 화재가 됐던 곳이다. 이곳은 현재 2천460세대로 용적률은 170%다. 이곳의 전용 83㎡의 시세는 4억2천만원(하위 3억9천만원)으로 2005년 1월 2억4천250만원과 비교하여 약 60.8%가 올랐다.

광명시 일대 재건축 대상아파트의 가격 움직임 전체를 놓고 보면, 지하철역사 건립에 따른 가격상승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체국사거리에 신설될 예정인 지하철역사의 가장 큰 수혜지는 하안주공3단지와 6단지로 가격 상승률 또한 가장 높은 108.2%, 102.1%를 각각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은 11단지와 1단지, 12단지로 각각 100%, 99.6%, 8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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