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웅 미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
한영웅 미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
“주민과 의사소통으로 투명성 확보 연내 조합설립·내년 시공자 선정”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5.06.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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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는 토지등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우리의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영웅 미아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장은 재개발사업에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등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위한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한 위원장의 노력을 반영한 듯 추진위 사무실은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미아2구역의 주거환경 상황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인근 구역에서는 벌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완료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주민들이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구역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주택 등으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고, 공원 등 기반시설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방도로가 미흡해 대형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창립총회는 언제 개최할 예정인가

법적 동의율 충족까지 약 30여장의 동의서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으로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오해가 풀리고 사업을 반대하셨던 분들조차도 동의서를 속속 제출해 주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법적 동의율 75%를 넘어 추가로 동의서를 확보해 올해 안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친 후 곧바로 강북구청에 조합설립인가신청을 할 계획이다.

▲개략적인 사업성 검토 결과에 대해 말해달라

사업성 분석 자료 공개는 가장 중요하고 주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이 인근의 정비사업장 어느 곳 보다도 훌륭한 사업성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현재 규제가 완화됨으로써 용적률 상향 등을 거쳐 기존 건립 가구수보다 더 많은 가구를 건설해 그 혜택을 토지등소유자 분들에게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임대주택 비율 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으로 인해 얻어지는 수익은 모두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최근 부동산시장 경기 상승의 신호가 본격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따라서 추진위도 현재 시점보다 개선된 사업계획을 만들어 이익창출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향후 사업 일정은

현재 순조롭게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서 징구중에 있다. 이대로라면 연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협력업체와의 협조 속에 내년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인가 이후에는 최대한 빨리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개발사업의 성패는 사업 속도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올해 조합설립인가, 내년에는 사업시행인가 및 시공자 선정, 오는 2017년에는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의 단계를 거쳐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재개발사업의 성패는 단순히 감정평가액의 높고 낮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시장 경기에 따른 일반분양가의 상승에 달려 있다. 현재 주택시장 경기 활성화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고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우리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이 곧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토지등소유자 분들의 재산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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