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파트분양 이곳을 주목하라
하반기 아파트분양 이곳을 주목하라
  • 신대성 전문기자
  • 승인 2015.07.0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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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시 분양시장 이슈 지역 점검

2015년 하반기 아파트분양 중 투자자나 수요자가 관심 가져야 할 단지들이 몇 곳 있다.

정보업체에 따르면 올 하반기 총 분양예정 가구수는 18만여가구에 이른다. 이중 재건축, 재개발에서만 3만4천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는 9천51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재건축 가락시영아파트 일반분양(8월)이 대기하고 있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는 높은 개발이슈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잠실 제2롯데월드, 문정동법조타운 등이 인근에 있어 청약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곳 중개업계에 따르면 조합원의 평당분양가 평균이 2천500여만원이고, 예상되는 일반분양가는 2천800만원인 것을 볼 때,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다소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경쟁이 어떻게 움직일지 사태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관심 가져야 할 곳은 삼성이 짓는 구의래미안아파트(구의1구역 재건축)로 총 854가구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122-2 일대 단독주택재건축구역으로 총 788가구 중 464가구를 분양한다. 구의1구역의 특징은 주변에 우수학군이 자리해 있다는 점으로 학부모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인근에는 광진초, 양진중, 동국사대부속여중, 선화예고, 동국사대부속여고,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등이 있다.

마포의 재개발지역 중 염리나구역도 하반기 중인 오는 9월 분양될 예정이다. 이곳은 GS건설이 건립을 맡고 있으며 총 927가구 중 4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곳은 조합원 이주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주가 마무리되면 곧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이곳은 조합원 분양가격에 약 7천만~8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건 실수요자건 분양아파트를 찾을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점은 바로 입지환경이다. 부동산은 지역적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데 바로 그 점이 입지조건을 좌우한다. 입지조건 점검 필수 대표적 3가지에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이 있다.

다음으로는 주변 시세다. 아무리 좋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주변가보다 터무니없이 높으면 향후 웃돈의 가능성이 적다. 최근에는 상한제 해지로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오르는 만큼 수익성도 낮아지니 반드시 주변아파트 가격 대비 얼마인지 또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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