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GS건설 컨소, 개포8단지 낙찰받고 재건축 사업권 확보
현대-GS건설 컨소, 개포8단지 낙찰받고 재건축 사업권 확보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5.07.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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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매입해 재건축 사업자로 23일 선정됐다.
 
이들 3개사로 구성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개포8단지 매각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 1조1천908억500만원을 제시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컨소시엄 측은 오는 30일까지 공무원연금공단과 계약을 맺고, 2017년 7월 잔금을 내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계약 체결 후 3사 협의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최고의 입지 조건에 걸맞은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을 짓겠다”고 말했다.


1985년 지어진 개포8단지는 7만1946㎡ 부지, 12층 10개 동(棟) 소형 임대 아파트 1천680가구가 들어서 있다.
 
앞으로 용적률 250%를 적용해 재건축하면 전용면적 84㎡ 기준 2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허가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이르면 2017년 말 분양과 착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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