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창 능곡연합 재건축 조합장
정세창 능곡연합 재건축 조합장
“대가없이 나서준 연구원에 감사”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5.08.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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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창 조합장은 살길을 찾기 위해 주거환경연구원의 문을 두드렸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능곡연합의 사업을 다시 일으켜줄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은 주거환경연구원이 유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주거환경연구원을 찾게 된 계기는

그동안 우리 구역은 돈줄이 막히면서 협력업체들이 다 떠난 상태였다. 정비업체도 없다보니 롯데건설이 제안한 사업방식 변경, 도급공사비 등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없었다.

그동안 사업순연만을 주장해 왔던 롯데건설이 다시 손을 내밀어 줬지만 조합의 입장에서는 덥석 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그동안 조합을 지원해줬던 주거환경연구원을 찾아가 간곡히 부탁했다.

어떠한 대가없이 과거에 맺었던 인연을 토대로 흔쾌히 승낙해 준 주거환경연구원 임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향후 조합의 계획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사업을 아예 접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사업여건이 얼마나 더 나빠질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T/F팀 회의를 통해 도출해낸 결과를 근거로 롯데건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어떻게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T/F팀에서도 이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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