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태 고덕7단지 조합장
조기태 고덕7단지 조합장
“사업속도 높여 분양 경기 호기 놓치지 않겠다”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1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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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7단지가 이주 준비에 돌입하며 사업속도를 높인다. 빠르게 분양에 나서 모처럼 찾아온 분양경기 호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 운영에 나선 조기태 조합장은 “성공 분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처분총회의 의미는

재건축사업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를 조합원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 속에서 통과시켰다는데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우리 조합은 고지분율로 진행된 지분제를 도급제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적지 않았다.

이번 총회는 이 같은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을 보다 진전시킨다는 측면에서 조합원들의 고견이 결집된 자리였다. 부담금 문제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총회에서 얻어낸 성과는

본계약 협상 과정에서 조합에 유리한 계약조건을 이끌어냈다는 점이다. 그 어느 곳보다 조합원에게 유리하게 본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자부한다.

우선 분양 시기 측면에서 할인분양 시기가 최초 분양 완료 후 3~6개월로 계약되던 것을, 우리 조합에서는 8개월까지 기간을 늘려 미분양 가능성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착공기준일을 내후년인 2017년 2월까지 넉넉히 잡아 실착공일까지의 차이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 조합원들의 공사비 증가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성공적인 일반분양 성공을 위한 준비 사항은

공격적 홍보로 고덕7단지 아파트의 우수성을 알려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발코니 삭제 비율도 최소화해 방 2개와 거실·부엌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특화에 신경을 쓴 각종 주민커뮤니티시설도 우리 단지의 자랑이다. 주민커뮤니티 시설에선 꽃꽂이 등 각종 문화콘텐츠 행사들이 진행돼 입주민들의 생활 품격을 높일 것이다.

▲향후 일정 계획은

곧바로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해 차기 사업절차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주는 내년 2월부터 진행된다. 이주를 독려하기 위해 조합원들께 재차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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