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차는 규모나 입지 등을 감안하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재건축단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고속터미널이 바로 건너편에 있고 ‘반포 자이’와 인접해 있는 신반포4차는 지상10~15층 높이에 총 1천212가구로 단일사업장으로는 비교적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중대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소형주택을 짓는 다른 단지들과 달리 신반포4차는 1:1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희소성을 갖추게 된다.

입지도 뛰어나다. 지하철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시설 이용이 상당히 편리하다. 나아가 재건축을 통해 고속터미널역과 단지를 곧바로 잇는 지하통로 특화 계획을 세우고 있어 향후 단지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최대 장점 중에 하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해 있고 단지 맞은 편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재건축이 완료되고 나면 이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