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원 주거환경연구원 정비사업전문관리사 33기 회장
강태원 주거환경연구원 정비사업전문관리사 33기 회장
“기존 교육생에게 소개받아 교육과정 신청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전문가 강의에 대만족”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12.1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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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무 겸비한
재건축 전문가 될 터
강남·서초에 투자해 볼 만

 

최고의 실무능력을 갖춘 정비사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9월 개강한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제33기 교육 과정이 내년 1월 말 종강을 앞두고 절반의 강의가 완료됐다.

교육 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 정비사업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활약하게 될 날이 멀지 않은 셈이다.

활약이 기대되는 한 명을 꼽으라면 정비사업전문관리사 33기 회장인 강태원 공인중개사다. 서초구 구반포에서 현직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는 그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재건축 전문가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자신의 중개업소 상호도 재건축을 강조해 ‘반포재건축공인’으로 지었다.

▲주거환경연구원 강의를 수강하게 된 이유는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정비사업전문가가 되고 싶어 수강을 신청했다. 정비사업은 도시계획, 법률, 감정평가, 건축, 금융 등 방대한 분야가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초보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분야다.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전문가 대열에 빨리 오르고 싶다는 생각에서 지원하게 됐다.

특히 주거환경연구원의 강좌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주변에 널리 퍼진 입소문 때문이다. 기존 교육에 참여해 교육 효과를 경험한 졸업생이 주변 사람들에게 주거환경연구원을 소개하더라.

나 역시 올해 초 주거환경연구원 강좌에 참석했던 기존 교육생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오게 됐다. 구체적인 강의 계획과 일정 등은 하우징헤럴드를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었다.

▲구반포에서 활동 중인 현직 공인중개사라고 들었다

현재 서초구 구 반포 지역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열고 영업 중이다. 최근 부동산업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재건축이고, 재건축에서도 구반포 지역이 관심의 한 복판에 있다는 생각에 이 곳에서 개업했다.

수년 전부터 강남·서초 지역 재건축 이슈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장차 이 곳에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실력있는 공인중개사로 인정받고 싶다. 재건축사업의 흐름을 정확히 꿰고 고객의 자산가치를 증식시켜 성공한 전문가로 자리잡을 것이다.

▲서초구 중에서도 구반포가 주목받는 이유는

반포1·2·4주구와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약 9천 가구가 새로 들어오게 된다. 이곳에 재건축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한 차원 높은 부자 동네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이곳에 투자하는 분들을 보면 이 같은 예상이 가능하다.

예전에 이곳에 한 번이라도 살아봤던 분들이 투자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친지와 친구들에게도 이 지역을 소개하며 이곳으로 오라고 추천한다.

이곳에 한 번이라도 살아보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미래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10년 후 반포 지역이 어떻게 변해 있을 것 같은가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번화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파트에 거주하고자 하는 부유층들은 이 곳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서울 지역은 30여년의 시간을 통해 단계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왔는데 이 구반포 지역에서의 개발효과가 정점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발 과정의 1세대는 강남 개발을 통해 강북에서 강남으로 넘어온 사람들이고, 2세대는 강남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자산가치 상승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현재는 2세대의 마무리 단계쯤으로 보면 된다. 강남 재건축을 통해 자산가치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몸으로 체험한 사람들이 지금 구반포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향후에도 강남 지역의 가치 상승은 꾸준할 것이다. 강남 지역의 특성은 한 번 이곳에 진입한 사람들은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한 자발적으로 떠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10년 후 한강변 전체 지역의 부동산 변화를 예상한다면

반포 자이,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 살던 주민들이 아크로리버파크를 거쳐 반포1·2·4주구와 반포3주구 재건축아파트로 옮겨올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한강을 끼고 용산-반포-압구정-성수를 잇는 사각벨트가 서울의 핵심 주거지로 부상할 것이다.

▲일반인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는

요즘 재건축조합원 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인 일반인들도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전문가 수준으로 높아졌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정부 정책들도 재건축·재개발에 집중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사업절차 및 장단기 사업 구도, 조합 내부 역학관계 등 상당히 세밀한 부분을 미리 알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
 

▲장기적인 인생 계획은

부동산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경제적 부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 후 은퇴해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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