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 “아파트 에너지 지금보다 70% 더 줄여라” 특명
대우건설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 “아파트 에너지 지금보다 70% 더 줄여라” 특명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12.23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에너지 손실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발빠른 행보를 진행 중이다. 각종 첨단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면서도 에너지 손실을 없도록 해 알뜰한 아파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대리석으로 온 집안을 치장해 놓더라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곳을 좋은 아파트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고품격 아파트의 판단 기준은 첨단기기 설치 여부와 함께 적은 에너지로 냉난방을 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실제로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2009년 국내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 방향을 내놓고 각 건설사에 에너지 절감 방안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의 발빠른 대응이 가장 돋보인다. 대우건설은 우선 2014년 준공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현재보다 70%를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후 2020년부터는 실내 냉난방을 위해 별도의 에너지를 필요치 않은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목표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태양광, 지열, 풍력 발전 등을 통해 외부에서 추가적으로 에너지 투입이 필요치 않은 이상적인 주택이다.

따라서 대우건설은 아파트 건물의 주택 향에 따른 일조량과 보일러의 효율을 감안하는 한편 창, 계단실, 인체발열량, 조명 발열량 등을 체크해 그 상관관계를 분석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2020년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목표로 대우건설기술연구원에서 관련 연구를 착실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면서도 별도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최첨단 주택을 만들어 국내 주택문화 선도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