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자이 분양가 3.3㎡당 4,300만원대 예상
신반포자이 분양가 3.3㎡당 4,300만원대 예상
분양가 얼마나 되나
  • 신대성 전문기자
  • 승인 2015.12.23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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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현재, 일반인에게 공개될 신반포자이의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하지만 부동산업계에서는 3.3㎡당 4천300만원으로 이 일대 최고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최근 신반포자이 현장 인근에 분양한 반포래미안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천240만원이었지만 완판에 실패하고 미분양을 남기게 됐다는 사실은 신반포자이의 분양가 책정에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4천만원이 넘는 고분양가 책정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장의 분위기가 지난 가을과 지금(겨울)은 상황이 다르게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규 GS건설 홍보부장은 “일정은 정상적으로 오는 1월 8일 견본주택을 열게 될 것이다”며 “다만 아직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4천300만원이라는 강남 최고가 분양을 할 것인지, 아니면 반포래미안아이파크의 사례를 참작해 분양가를 다소 낮출 것인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에 대한 사안은 조합 측과 협의한 이후 결정하게 될 예정이다. 분양가에 대해 조합과는 아직 합의되지 않은 사항이다. 3.3㎡당 4천300만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말은 GS건설 분양팀이 반포한양아파트 인근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들을 모아 설명회를 하는 자리에서 알려진 것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평(3.3㎡)당가를 묻는 질문에 4천3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이 역시 조합과 협의해봐야 안다는 내용이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4천300만원이라는 최고가 분양에 회의적이지 않은 반응이다. 잠원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반포자이가 들어설 반포한양아파트의 지리적 입지를 놓고 볼 때, 4천200만원 후반 대를 예상했으나, 4천300만원 초반 대라도 큰 무리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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