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천2, 17일 시공자선정 앞두고 일반분양분 통매각 MOU체결
인천청천2, 17일 시공자선정 앞두고 일반분양분 통매각 MOU체결
한국토지신탁과 3.3㎡당 875만원으로 인수가격 확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6.01.0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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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시공자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인천 청천2 재개발조합이 지난해 12월 30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케이원 청천2 뉴스테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아파트 매매예약을 체결했다.

조합과 한토신은 인수가격을 3.3㎡당 875만원으로 책정했다.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전체 공급물량 5,190가구 중 조합원에게 분양되는 1,430가구(예정)와 재개발 공공임대 260가구를 뺀 일반분양분 3,500가구를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8∼12% 저렴한 가격에 8년 이상 장기임대할 계획이다.

매매예약은 일종의 합의각서(MOA)로, 내년 1월 시공사 선정과 6월 관리처분 인가 이후 정식 매매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일반분양분 통매각으로 미분양 위험이 사라지면서 1월 17일 시공자선정 총회를 앞두고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의 수주전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사업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3.3㎡당 공사비를 보면, △대림산업 348만원 △현대건설 349만9000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이사비용 지원액도 대림산업이 1000만원을, 현대건설이 30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공사비와 이사비 지원액 조건에서 대림산업이 미세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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