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와 현금청산자 급증 등의 악재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 왔던 고양시 능곡연합이 사업방식 변경을 통한 사업 활로찾기에 나선다.
종전 지분제 사업방식에서 도급제로 변경해 정상화 기틀을 다시 마련하자는 것으로 조합원들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능곡연합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세창)은 오는 30일 고양시 덕양구 지도농협본점에서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해 시공자인 롯데건설이 제안한 도급제 사업방식에 대한 수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능곡연합 재건축사업은 2009년 9월 시공자 가계약을 통해 지분제사업이 추진돼 왔었지만 최근 주택경기 급랭으로 이 같은 내용으로의 사업추진이 불가능해지면서 최근까지도 사업이 공전해 왔다. 이에 대해 최근 조합은 사업 정상화 방안을 찾기 위해 롯데건설 등 협력업체 와의 논의를 통해 대안 마련에 나선 결과, 이번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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